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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태의경의 우주콘서트 (2007)

태의경의 우주 콘서트 우주를 품에 안고 세상을 펼쳐라‘별 아나운서’ 태의경과 함께하는 유쾌한 천문학 이야기광활한 우주를 과학적 상상력으로 가로 지른다교양우주 이야기. 이 책은 아나운서인 저자가 별과 우 book.naver.com 태의경. 아나운서란다. 굉장한 우주덕후다.(인정) 이 책은 가히 우주덕후가 아니면 이렇게까지 쓸 수가 없다. 이 책의 첫 프롤로그에서 한국의 첫 우주인을 기대하는 걸 보니 아직 이소연 박사가 우주로 나가기 전에 쓴 책임이 분명하다. 아나운서라서 그런가. 글도 읽기 쉽게 잘써있다. 책의 각 챕터마다 글쓴이의 우주사랑이 느껴진다. 마치 우주선발 심사위원이 보아주었으면 하는 느낌마저 든다. (하지만, 알다시피 최종선발은 이소연 박사가 되었지만 말이다) 참고로, 이소연 박사는 현재 미국..

[책] 쾅! 지구에서 7만광년 (2010)

쾅 지구에서 7만 광년 세상에서 가장 귀엽고 위대한 지구 악동들의 우주 전쟁!추리와 SF가 혼합된 신나고 즐거운 마크 해던의 모험 소설 『쾅! 지구에서 7만 광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이 소설은 어른스럽지 못한 어 book.naver.com 귀여운 표지에서부터 아동틱함이 느껴진다. 우주를 좋아하다보니, 우주를 대상으로 한 소설이라면 동화라도 섭렵해야하지 않나 싶은 생각에 읽었지만, 생각보다 상당히 유쾌했다.작가인 마크 해던은 15권 이상의 어린이 책을 쓴 작가로, '소문난 하루', '한밤중에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으로 유명하다. *마크해던. 22살에 대뷔한 영국 출신의 작가. 어린이 드라마로 영국 방송대상을 두차례 수상한바 있다. 이 책은 1992년에 라는 이름으로 출간되었지만 이 책을 발음하기..

[책] 그래, 별을 팔자 (2016)

그래, 별을 팔자 아치 마을 히루가미 온천의 료칸 ‘류구테이’에서 일하는 신입사원 모로호시 아키라는 ‘디즈니를 뛰어넘겠다’라는 각오과 함께 쇠퇴한 온천 마을을 재건하려 한다. 그러나 이런 모로호시를 book.naver.com 제목만 보면, 항성을 매각하는 공상과학 소설을 생각한 사람도 있겠지만, 내용은 그와는 전혀 다른 자기개발도서다. 과거의 부흥을 되찾기 위한 일본의 온천관광지 아치마을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내용으로, 이 책에 나오는 내용은 저자가 아치마을에서 실재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꾸며낸 픽션이다. 대량생산, 과도 경쟁에 따른 가격하락, 규모의 싸움. 과거와 달리 이제는 독창적인 포인트로 시장에 접근해야한다고들 한다. 4차산업혁명이라 불리는 곳에서도 창의성, 지식재산이 핵심키워드로 사용되고..

[책] 과학의 배꼽 (2003)

과학의 배꼽 세상 모든 것에는 '시작'이 있다. 그럼 과학은 언제 누구에 의해 시작되었을까? 어린이들이 가질만한 궁금증을 인물중심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씩 시작된다. 과학 이전에는 신화가 있었다. 사람 book.naver.com 과학이란 개념은 언제부터 생겨났을까? 이책의 표지에 있는 "공부가 처음 생겨난 이야기"라는 문장으로 이책의 배경이 압축될 수 있다. 바로, 종교와 신화가 가득했던 그리스 시대의 철학자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책을 처음 봤을때 어린아이가 보는 책 정도로 낮은 수준으로 생각했다. 물론, 큼직한 그림삽화와 매우 친근한 구어체로 쓰여진 책인 점에서 분명 어린애들을 타겟팅으로 한 책임에는 틀림이 없다. 하지만, 그동안 몰랐던 내용에 놀랍고 또 놀랍다.내 개인적으로는 '반전'이 있었기에 가..

[책] 지금 지구에 소행성이 돌진해 온다면 (2014)

지금 지구에 소행성이 돌진해 온다면 우주, 그 공간이 지닌 생명력과 파괴력에 대한 이야기『지금 지구에 소행성이 돌진해 온다면』. 이 책은 충돌이라는 키워드로 천문학과 물리학의 다양한 현상 및 체계를 설명하고, 이를 통해 독 book.naver.com 제목과 표지를 보면, 소행성 충돌 재앙을 다룬 영화 '딥 이펙트'나 '아마겟돈'이 떠오른다. 나도 제목 덕분에 이 책을 일단 구매했으니, 마케팅 효과는 있는 것이겠다. 원자번호 이리듐(Ir)은 고압 고열의 환경에서 생성되는데 운석에서 다량 발견되는데, 6500만 년 전의 K-T 지층에서 다량 발견되어 공룡이 멸망한 증거로도 언급된다. 과학자들은 직경 2km의 운석이라면 인류가 멸망할 수 있다고 하니, 그 속도가 상상을 초월한다 볼 수 있겠다. 이처럼, 단 하..

블로그로 꿈을 이루는 법이란

블로그 blog 파워 블로거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다. 특정한 주제로 가득찬 블로그를 운영하고 글을 올리는 일을 하면서, 그 분야에 어느정도 영향력도 가지고 또 수입이 발생되는 파워 블로거. 오늘 문득, 블로그로 꿈을 이루는 법이란, 결과가 아닌 과정속에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파워블로거는 공통적으로 상당히 꾸준하며, 이러한 꾸준함은 단순히 의지의 차원을 넘어선다.지치지 않는다. 지침을 모르는.... 좋아한다 정도의 수준이겠다.이는, 누가 나의 글을 보던 보지 않던, 스스로가 좋아서 정보를 모으고 그러한 글을 올리는 것 자체를 즐기는 정도를 의미한다. 그러한 글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로써 '꿈'에 자연스럽게 가까워지는 조각들이라 생각한다.꾸준하게 자신의 꿈을 블로그에 적게되니 아마 그 방..

may the force be with you

드디어 득했도다. 반값 할인 기다렸지.흐흐 신난다(얼굴에 잘 맞으려나 모르겠지만)12월 29일 얼굴에 바르고 가자. 스타워즈 영화는 우리나라와는 인연이 없다. 세계적인 흥행에도 유독 우리나라에서는 흥행이 되지 않는다. 권선징악, 결자해지 구도가 우리나라에서는 식상한 스토리가 되는 걸까. 왜인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그냥 인연이 아닌가 싶다. 그래도 나는 스타워즈를 좋아한다.일단 좋아라 하는 우주를 배경으로 하고, 다른 SF영화에 비해 스토리 전개가 단순해서 좋다. 3-4의 연결고리를 만들어줄 이번 '로그원'. 기대된다. 응원한다.may the force be with you

밤하늘의 북극성

나침반이 없던 시절, 밤하늘의 북극성은 밤새도록 변하지 않는 위치에 있기에 여행자의 길을 안내하는 등대와 같은 역할을 했다고 한다. 오늘, 바다를 항해하는 상황을 상상해본다. 캄캄한 바다 속에 잡념을 묻고,북극성은 언제나 그 위치에 있음을 확인하고,그리고, 노를 저으며 그렇게 밤하늘에 하늘의 별을 보며 항해하는그런 상황. 은은하게 신나는 그런 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