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30분을 블로그에 투자해보자"
오늘의 주제는 블로그를 시작하는 나의 다짐 정도이다.
이 블로그의 말투는, 나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기 편하도록 존칭은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하였다. 내가 무엇을 쓸지 특정한 주제는 정해져 있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이런저런 생각이나 주제들을 쓰다보면 아마 추려지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이 든다.
자연은 8:2 법칙에 따르니 나의 글도 특정 주제의 빈도수가 증가할 것이다. 그 때 카테고리를 나누어도 늦지 않는다고 본다.
지하철 타고 출근하는 내내 '나의 꿈을 블로그에 적는다'는 생각으로 기대되어 있었다. 꿈을 적고 또 적고 또 쓰고 적고... 나에게 하는 일종의 자기최면일 것이다. 군대에서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다. 거의 매일 자기전에 '전역한 뒤 나의 성공한 모습'을 상상하며 일기를 써 내려갔다. 구체적으로 하나하나 기억은 못하지만, 굉장히 열심히 하루를 살자, 하루하루 낭비하지 말자 의 강한 열망만 기억되고 있다. 그래서 일까 전역하고 대학교 생활은 정말 열심히 한 것 같다. 대학생활에 후회가 남지 않는다.
연애든, 밴드는, 공부든, 고시든, 최선을 다했다.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가 되지 않는다. 이 블로그도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 파워블로거가 쓴 책을 보면 굉장히 많은 노하우가 적혀있다. 문장 하나하나 소화가 되지 않을 정도인데, 그만큼 블로그로 이것저것 할것이 많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글쓰는데 두려움은 적어질 것이다 라는 것 하나쯤은 확실해 보인다.
무지개는 긍정의 신호라 했다.
좋은 일이 앞으로 가득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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